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윤세리(손예진)가 책장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책 목록을 다시 정리하니, 그 시기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 지 떠오른다. 그렇게 그때그때 필요한 책을 읽으며 마음과 생각이 조금씩은 넓고 단단해 진 듯하다. 파리의 아파트 국내도서 저자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 양영란역 출판 : 밝은세상 2017.11.28 상세보기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국내도서 저자 : 마스다 미리(Miri Masuda) / 권남희역 출판 : 이봄 2015.02.16 상세보기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국내도서 저자 : 제임스 헤리엇 / 김석희역 출판 : 주식회사 아시아 2017.02.13 상세보기 고양이 그림일기 국내도서 저자 : ..
브루클린의 소녀국내도서저자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 양영란역출판 : 밝은세상 2016.12.06상세보기p.271 코르넬리아 가와 블리커 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해산물 전문식당이 있었다. 친구 아서 코스텔로를 따라 몇 번 가본 적 있는 식당이었다. 아서 코스텔로는 뉴욕 출신 작가로 그의 프랑스 판 책이 나와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었다. (또 반가운 이름 등장) 덧, 참신한 설정이 생각나지 않았는지 억지로 자극적인 요소만 계속 덧붙인 느낌이었다. 기욤 뮈소 소설의 특징인 예상치 못한 반전과, 조금은 뻔하지만 감동적인 사랑에 대한 교훈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개개의 사건에서 대개 여성들은 피해자, 남성들은 해결사 또는 가해자로 나뉘는 것도 진부했고, 특히나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