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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치아보험으로 돈을 벌다(!)

초록_달 2020. 5. 27. 15:58

 

 모처럼 치과에 갔다가 충치를 발견했다. 생각보다 충치가 많고, 깊은 것도 있다고 백만 원도 넘는 치료 견적을 받고 놀랐다.

 그동안 건강검진 시에도 얕은 충치만 조금 있으니 관리 잘 하면 된다는 말만 듣고, 학창시절 이후로 치과에 간 일도 없어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그나마 퇴사 전, 동료분 자녀가 임플란트 가격 때문에 어금니 없이 지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두었던 치아보험이 있어 다행이었다.

 실비보험은 있지만, 치과치료 시에는 보장 금액이 적거나 없다고 들은데다 초등학생 때 치아파절로 보철치료 한 게 하나 있어 혹시나 나도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비처럼 대략 치료비 정도, 아니면 그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을 받게 되지 않을까 두루뭉술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1년 8개월 간 납입한 보험료와 치료비를 더한 것보다도 30만원가량 더 많은 금액을 보상 받았다.

 내가 낸 보험료까지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이 보장 받다니, 물론 암 등 큰 질병의 경우 그렇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소한 실비 처리만 해본 나로서는 놀라운 일이었다. 비교적 사소하고, 대부분이 자주 받는 충치 치료인데...!

 

 게다가 이미 '치과'라서 신용카드 혜택 중 병원비 할인이 안 된다는 둥, 치과 치료는 돈이 많이 깨진다는 둥의 얘기를 듣고 있던 터라 의외의 이익에 어리둥절할 정도였다.

가입 시 이용한 보험비교 사이트
http://m.cancerok.com/insu/list.html?no=343&adins_no=6508

 

▲ 클릭하면 치아보험 비교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C만)

 

 

 실비보험은 TV홈쇼핑으로, 치아보험은 보험비교 사이트(보험닷컴)를 통해 가입했었다.

 

 홈페이지로 상담 신청을 하면 설계사 분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편한 시간에 전화 연락하며 가입했었다.

 이번 청구시에도 해당 설계사 분께 문자로 문의하고, 서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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