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숙소를 벗어날 필요조차 없었던 가평 여행. 어린 동생과 함께니, 이렇게 숙소와 활동 한가지 정도로 된 가벼운 여행이 가장 편하다. 연수원 바로 옆 비전수상레포츠에서 보트 3종 정말 재미있었다. 네 식구 타기에 딱 좋았다. 다만 다른 저학년 친구들은 타기에 무리일 듯했다. 동생이 키가 워낙 커 더 큰 아이인 줄 알고 태워주신 것 같다. 가족 모두 즐거워했다. 흔들 다리도 건너보고, 그네 의자와 미니 짚라인도 한참 탔다. 계곡 물놀이장에서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모두 물고기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 부모님이 모자로 잡아서 아이들에게 다 나눠주셨다. 날이 워낙 더우니 물이 차지 않아 오래 놀아도 힘들지 않았다. 작은 동물원의 아기 돼지, 염소, 양, 토끼, 닭을..
일상
2018. 8. 1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