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구 문은 작고 공사장같은 느낌이라 흠...하며 들어섰는데, 뷰도 좋고, 부지도 넓고 조경도 잘 되어있다. 조선소였던 부분도 말끔하게 정비/전시되어있고, 예쁜 소품이 다양하고 독립출판물도 판매하는(듯한) 북살롱도 있어서 구경거리도 생각 이상으로 많다. 감성카페중에 제일 교육적👍 막상 카페 본관은 가건물같아보일 수도 있지만...! 대형 식물이며 오브제도 잘 활용해서 감성적인 부분도 많고, 특히 넓은 통창 뷰가 정말 시원하고 좋다. 외관도 내부도, 내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남기느라 올릴 건 많지 않지만 안팎으로 다 멋졌다. 다만 대형카페답게 웅성웅성 시끄럽고,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좌석 확보가 어려울듯. 얼음 없이 진한 우유로 만든 고소한 라떼, 원두는 디카페인 포함 옵션이 세가지. 소금빵은 바삭함은 ..

넓고 감각적! 사람들 피해 찍느라 좌석은 안나왔지만, 좌석도 많고 편했다. 사진에 살짝 나온 대형 카멜색 쇼파가 특히 딱 좋게 푹신해서 쉬기에 좋았다. 여기도 액자며 선반 모두 한 눈에 봐도 깔끔! 전날 지나가며 마감하는 모습도 보게 됐는데, 넓은 스탠드 좌석 모두 꼼꼼히 청소하고 계셨다...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보기 좋았던 부분. 디저트 종류도 많고, 평도 좋다. 옥상에도 좌석이 있다. 여름엔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지. 흑임자라떼 ₩6,500 촘촘히 쫀득한 흑임자 크림, 흑임자 입자도 크지않아서 껄끄럽지 않고 식감이 정말 좋았다. 아래 커피와도 조화로웠고. 여러 카페에서 맛본 묵직한 시그니처 라떼 종류 중에서도 제일 괜찮았다. 레모네이드 ₩6,000 슬라이스 자체도 많이 들었지만 착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