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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있는 카페라,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는데도 아늑한 느낌이었다.
자동으로 잡으니 밝고 희게 나왔다. 바 형식 오픈주방, 창문으로 보이는 분리형 주방 둘 다 있다.
밖에서 핸드드립도 하고,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디스펜서 등으로 음료 메뉴를 만들어서 커피 향이 실내에 가득하게 난다.
아마 분리된 주방에서 다른 메뉴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것 같다.
필터 커피 - 에티오피아 반코 고티티 G1 (\5,000), 카페 사이공(cafe saigon, 연유와 크림이 들어간 프레임만의 베트남식 커피, \6,000)
주문하다 중간에 드립커피는 아이스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깜빡하셨다. 나도 마시고 나서야 깨달아서 그냥 마셨다.
핸드밀로 바로 갈아서 내려주시는 것 같았는데, 내부가 꽤 넓은데도 커피 내릴 때 향이 다 퍼져서 좋았다.
뭔가 고소한 크림,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는 설탕인지 시럽을 토치로 저렇게! 바삭바삭 캐러멜 코팅을 했다.
토핑이 많아서 좋았다.
냅킨도 예쁘고, 좌식 자리에 방석과 테이블러너같은게 바닥에 놓여있는데 작고 소박하게 수 놓여진 디테일도 좋았다. 호족반을 활용한 것도 그렇고.
지나다니며 비껴난 골목 지하에 카페라니, 잘 될까싶었는데 예쁜데다 커피 맛도 좋으니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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