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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올리려다 깜빡했는데, 티스토리 어플에 제목만 덩그러니 쓰인 채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었네...!
오설록에서 준 재료들과, 거리에서 전도하는 분들이 나눠준 로투스와 친구가 챙겨주었던 초 등등.
구겔호프만 노브랜드에서 사와서 꾸몄는데 생각보다 예쁜 결과물이 되었다.
맛은 푸석과 쫀득 사이, 사각한 달콤함이...!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라, 조각조각 잘라 먹을 때마다 집에 있는 시럽이랑 휘핑크림 잔뜩 뿌려서 먹었다.
에이드용으로 산 살구시럽, 휘핑크림(아이싱하듯 가득), 초코드리즐이 가장 잘 어울렸다.
어렵게 예약, 픽업할 필요도 없고 재미있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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