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레이먼 킴이 론칭했다고 하는 베이커리 카페 캐틀 앤 비. 이 지점은 마트 안에 입점해있는데도, 공간에 구분을 두고 가장 바깥쪽에 자리해 조용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때마침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 오랜만에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가봤는데,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회색 벽돌에 대리석 무늬 테이블, 어두운 거울과 큰 야자수 나무들 덕에 전체적으로 시원스러운 분위기다. 특히 저렇게 매장 안에 큰 나무가 있는 매장이 좋더라. 음료 가격은 5~6천 원대. 빵은 종류도 많고, 음료보다 저렴한 3천 원대. 오늘은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상단 폼은 커피 맛이 살짝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타벅스 콜드폼콜드브루와 비슷하게 달콤하고 가볍다. 맛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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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