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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쾌한)이라 쓰여있는, 그란데 사이즈(KT멤버십포인트로 사이즈업) 오늘의 커피! (Kenya)
 약간 알싸한 맛이 나는 것 같은데, 나쁘진 않지만 취향은 아니다.

 저어가며 마시려고 빨대를 찾으니, 이제는 나무로 된 머들러만 제공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종이빨대가 제공되고, 아이스 음료는 바로 마실 수 있는 모양의 뚜껑으로 바뀌어 종이빨대조차 쓰지 않아도 되게끔 바뀌었다.

 환경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변화이면서, 그런 의미를 상기하지 않더라도 종이, 나무를 접할 때 기분이 더 편안하고 좋다.

 그래도 이 역시 일회용품이니, 내년에는 시간의 여유가 더 생겨서 개인 컵을 챙겨다니거나 커피 정도는 카페에서 천천히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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