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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피곤해서 종종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데, 오늘은 배고프고 기운 없어 손까지 떨렸다. 정말로 당 떨어진 느낌.

 마침 어제 봐두었던 여러 스타벅스 커스텀들이 생각나, 모처럼 샷이 들어가지 않은 달콤한 메뉴를 시키려고 했다.

 

 계획은 돼지바프라푸치노(두유딸기프라푸치노, 딸기시럽 6펌프, 자바칩 반반, 휘핑크림에 초코드리즐)였으나, 급히 시키다 보니 그 위에 있던 캡틴크런치베리(두유딸기프라푸치노에 헤이즐넛시럽)를 시켰다. 사진에 자바칩이 뿌려져있는 걸 보고 착각했다.

 

KT멤버십 할인(사이즈업 할인)을 적용하려고 그란데로 시켜서, 퍼스널옵션에서 자연스럽게 헤이즐넛시럽 3펌프자바칩 4스푼 반반(반은 통으로 얹고 반은 블렌드)을 추가했다.

 

 

 친구가 알려준 팁대로, 컵홀더 끼우기 전 냅킨으로 컵을 한 번 감싸준다.

 이렇게 하면 차가운 음료를 테이블에 오래 둬도 물이 흥건해지지 않아 좋다. 특히 테이크아웃해와서 책상 위에 음료를 둘 때 요긴하다.

 

 평소에는 슈렉프라푸치노로 알려졌던 그린티프라푸치노에 샷, 자바칩 추가한 조합으로 주로 시킨다.

 또는 자바칩을 빼기도 하지만, 휘핑은 항상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꾼다. 그러면 덜 느끼하면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이다.

 

 오늘의 음료에는 일반 휘핑크림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휘핑 많이로 선택하고 음료가 반 이하로 남았을 때 섞어서 마셨다.

 마시다 보면 얼음이 약간 녹아 음료가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드는데, 휘핑이랑 섞어서 마시면 한결 낫다.

 

 접근성과 특히 이 사이렌오더 때문에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미리 시켜두고, 알림이 오면 1층으로 잠깐 내려가서 찾아오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게다가 자동충전을 해두면 쿠폰도 생기고, 별도 생각보다 금세 적립이 된다.

 

 가끔 기프티콘 등을 보낼 일이 생기는데, 그때도 편하게 결제하고 주소록에 있든 카카오톡에 있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다.

 

 다양한 카페에서 여러 음료 마셔보는 것도 좋지만, 그중에서도 주로 가는 곳을 정해서 이렇게 적립 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받는 것도 효율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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