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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서울로7017 밤 산책 중, 서울로와 연결된 대우재단빌딩 스타벅스에 갔다.

 올해 플래너에 들어있던 콜드브루 BOGO쿠폰을 쓰려는데, 때마침 나이트로 콜드브루 가능 매장이어서 처음으로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를 마셨다.

 

 음료 주는 파트너 분이 상당히 친절하셔서, 이전에 마셔본 경험이 없다고 하자 음료 소개와 맛있게 먹는 법을 찬찬히 알려주셨다.

 "질소가 첨가되어 부드럽고(나이트로), 상단에 크림과 초코 파우더가 추기된(쇼콜라 클라우드) 콜드브루 라떼다. 얼음이 없고, 빨대 없이 마시는 게 좋으며, 층이 분리되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마셔야 가장 맛있다. 부드러운 맛에 분명 중독되실 거다."

 

 설명대로 질감이 포근한 라떼고, 너무 달지도 않았다.

 예전에 먹었던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랑은 애초에 다른 종류기도 하지만, 아메리치노는 거품이 조금 거친 느낌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는 끝까지 훨씬 보드라운 거품이었다. 하지만 조금 심심한 느낌.

 

 아무래도 나는 얼음이 와작와작 씹히는 프라푸치노나 달콤한 휘핑이 얹어져 있는 음료, 아니면 아예 깔끔한 콜드브루나 뜨거운 아메리카노처럼 색깔이 확실한 음료가 더 좋다.

 

 콜드브루 포함 2만 원 이상 구매 시, 콜드브루 메이슨 자 증정 이벤트.

 행사 첫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또 금세 까먹고 재고 있는지 묻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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