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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 역시 세트 업그레이드 영수증 쿠폰(kor.tellburgerking.com, 자주 하다 보니 주소도 외웠다.)를 이용해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를 먹었다.

 도톰하고 포슬포슬한 감자튀김은 그대로, 콜라만 스프라이트로 변경했다.

 콰트로치즈의 네 가지 치즈 종류가 뭘지 검색하느라 콰트로치즈와퍼를 검색했더니, 단품 칼로리만 1,204Kcal이라는 걸 보게 됐다. 패티 위에서 기름지게 흘러내리는 치즈와 느끼한 맛을 보고 예상할 수 있었다. 양이 정말 많았지만, 괜히 아까운 마음에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다.

 4종의 치즈는 모짜렐라, 아메리카, 파마산, 체다치즈. 나무위키를 참고했는데, 메뉴와 재료, 추가비용 등 온갖 정보가 자세히 적혀있다. 다만 그 외 출시연도와 히트한 정도, 단종된 종류 등 너무 세세한 정보까지 적혀있다는 게 간단히 메뉴 고르려는 사람들에게는 흠일지도 모르겠다.

 따끈따끈하고 치즈 역시 충분히 녹아있어 먹기 좋았다.

 나는 혼자 피자, 치킨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기 애매할 때가 많은데,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고 힘내고 싶을 때 먹기 좋을 듯하다.

 

오늘은 버거 역시 핸드폰으로 찍은 것. 어릴 때보다 사소한 데까지 집착하지는 않아서, 사진 품질은 개의치 않고 올릴 수 있었다.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벌써 조금은 시들해졌다는 것도 깨닫고, 틈틈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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