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이 예뻐서 옥상으로 올라가 찍은 사진. 형태로 보아 고적운(높쌘 구름)인 것 같다. 광학 12배, 플러스 줌 24배라는데,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마트폰이나 기존 디지털 카메라의 깨지는 디지털 줌보다 훨씬 사진 품질이 낫다. 오늘의 피사체 고적운: 중층구름 중 하나로 엷은 판자나 둥그스름한 덩어리 모양의 구름조각들이 오여서 된 백색이나 회색의 구름 구름 분류의 10종 기본운형 중의 하나로 보통 2,000~6,000m 고도에서 나타나는 중층운에 속한다. 원명은 높은 하늘의 뜻을 가진 'altum'과 적운 'cumulus'로부터 파생되었으며, 높쌘구름 또는 양떼구름이라고도 한다. 엷은 판자나 둥그스름한 덩어리 또는 롤(roll) 모양의 구름조각들이 오여서 된 백색이나 회색의 구름으로 보통 음영을 갖고 ..
IXUS285HS 도착한 날, 퇴근길에 찍은 사진. 카메라라 확실히 어두울 때에도 예쁘게, 눈에 보이는 색감 그대로 나와서 좋다. 오늘의 피사체 새털구름 구름의 기본 10가지 형태중 상층운에 속한다. 희고 섬세한 느낌을 주는 줄무늬 또는 실모양의 구름으로 5-13km 고도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맑은 날씨에 나타난다. 정보 출처: 물백과사전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53XXXXXX2684 '희고 섬세한 느낌'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면서도 참 예쁘다. 석양이 예쁠 때는 향상 저런 엷은 구름이 퍼져있어 노을빛의 아름다움을 배가해준다 생각했는데, 맑은 날씨에 주로 생기는 구름이기 때문이었나 보다.
점심식사 후 산책길에 만난 천일홍 군락과 호랑나비, 백로. 오늘의 피사체 1. 천일홍(globe-amaranth) 열대산의 1년생 초본으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전체에 털이 있고 원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c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길이 3~10cm 정도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10월에 피고 가지 끝에 1개의 두상꽃차례가 달리며 잎 같은 2개의 난상원형의 포가 받치고 있다. 소화는 보통 적색이지만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인 것도 있다. 열매에 바둑알 같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쇠무릎’과 달리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정보 출처: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http://100.daum.net/encyclopedia/v..
거의 숙소를 벗어날 필요조차 없었던 가평 여행. 어린 동생과 함께니, 이렇게 숙소와 활동 한가지 정도로 된 가벼운 여행이 가장 편하다. 연수원 바로 옆 비전수상레포츠에서 보트 3종 정말 재미있었다. 네 식구 타기에 딱 좋았다. 다만 다른 저학년 친구들은 타기에 무리일 듯했다. 동생이 키가 워낙 커 더 큰 아이인 줄 알고 태워주신 것 같다. 가족 모두 즐거워했다. 흔들 다리도 건너보고, 그네 의자와 미니 짚라인도 한참 탔다. 계곡 물놀이장에서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모두 물고기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 부모님이 모자로 잡아서 아이들에게 다 나눠주셨다. 날이 워낙 더우니 물이 차지 않아 오래 놀아도 힘들지 않았다. 작은 동물원의 아기 돼지, 염소, 양, 토끼, 닭을..
쓰고 싶은 게 참 많았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새로운 블로그에만큼은 정말 '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내가 남기고 싶은 것들을 가득 담으려 한다. 이제 막 바닥에 배 깔고 자려고 하는 구피에게는 미안하지만, 신난 지금 첫 게시물을 쓰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으니 조금 횡설수설이더라도 바로 써 내려가야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사회생활에서 얻은 '정량적인 수치'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나 보다. 그래서 아마, 처음으로 기록해나가는 글들은 내가 블로그를 다시 본격적으로 하고 싶게 만든 자수 작업 등이 아니라, 한국사 관련된 내용 정리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차분하게, 제 나름 책처럼 정리되어있는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걸 눈으로 봐야 마음이 놓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