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달의 즐거운 카페

카페라떼 T ￦4,600 + 바닐라 시럽 3펌프 ￦600 앱 주문 시에는 사이즈 별 적정 시럽양을 확인할 수 있다. 숏 2, 톨 3, 그란데 4, 벤티 5 펌프.

키위바나나, 작고 상큼하고 맛있다! 꼭지까지 다 해서 손 크기 정도, 몽키 바나나와 바나나 중간정도 된다.

아이스아메리카노 - 맛도 가격도 무난했다. 옥정달빛(아인슈패너) - 크림이 살짝 느끼하다 싶을 수 있고 시럽이 많이 들어가는 편...! 헤비&리치! 자몽에이드 - 빵빵한 탄산! 산뜻하다. 스티어스틱이 예뻤지만, 블루베리도 꽤 들어가는 만큼 스푼이었으면 먹기에 더 편했겠다. 식물, 소품도 많고, 주민 위주인 신도시 상가지역이라 자리가 거의 다 찼는데도 시끄럽지 않았다. 너무 꽉 채우려 하지 않은 테이블 배치 덕도 있겠다.

(묵은) 원두 60g 물 300ml (초당 한 방울 떨어지게 세팅, 400ml 중 중간에 멈춤) 7시간 후 옮겨담은 것! 원두 상태일 때보다 향이 낫다.

크리스피크림도넛 시즌 메뉴 딸기 앤 체리 ￦2,800 초코링 가운데 체리시럽 듬뿍이라 먹기에는 불편하지만, 초코와 체리향 모두 진하고 맛있다. 체리향은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다. 글레이즈드 미니 ￦700 아무래도 달고 물린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왔는지, 반 크기에 반 가격. 맛은 똑같다. 10개들이 박스 ￦6,000원 할인 중이라 쓰여있었다. 영수증 설문참여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나 추가로 받았다. 당일에도 바로 교환할 수 있는 거였다! 다음에도 잊지 말고 영수증 꼭 받아서 무료 도넛도 바로 같이 받아야겠다.

어쨌든 크레이프라서 티라미수의 커피향과 촉촉함은 적고, 초콜릿 시럽이 아주 달콤하다.꾸덕하고 풍성한 당근 케이크! 당근은 잘 안 먹지만 당근 케이크는 맛있다. 당근 냄새가 안 난다. 용산 아이파크몰 내부 매장이었는데, 다른 지점에서보다 아메리카노 맛도 나았다. 직원의 추출실력 차이려나.

입에 안 맞는 와인과 남은 과일 처리 겸, 샹그리아. 와인, 오렌지쥬스, 탄산수 2:1:1에 시트러스류 및 적당한 과일을 넣고 하룻밤 냉장. 나는 탄산이 좀 있는 게 좋아서 탄산은 내일 넣기로 했다. 하루이틀쯤 지나 맛이 배고 나면 과일은 빼고 보관하는 게 오래(일주일쯤)간다지만, 빨리 먹는 게 좋겠다.

올리브는 찬물에 씻어서 물기 빼기 30분, 딜 5g, 로즈마리 약간, 레몬 껍질(한 개 분량 다), 페퍼론치노 작은 한 줌, 마늘 3알을 넣었다. 허브들 향이 강하고 페퍼론치노도 넣었으니, 후추는 뺐다.재료들은 물기를 빼고도 한 번 더 닦으며 병에 넣었다. 허브나 레몬껍질, 페퍼론치노가 둥둥 뜨지 않게 올리브 사이사이로 자리하게 하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가득 따랐다.올리브 씨 자리에 공기방울이 생기고 올리브유가 제대로 안 들어간 곳이 있어, 뒤집고 흔들어서 한 번 더 잘 섞었다. 실온에 뒀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상에 곁들이고, 그 후론 냉장보관.

진한 녹차 케이크 ￦5,700 화이트 뱅쇼 그란데 ￦6,600 (별 쿠폰에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사이즈 업) 아이스 커피 톨 ￦4,100그냥 그랬다. 초콜릿은 느끼한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는 녹차맛이 특별히 진하거나 크림이 많지 않고 평범한 맛. 뱅쇼는 향긋하고 깔끔해서 좋다. 사과 두세 쪽도 야무지게 꺼내 먹었다.

￦4,200 손 크기 정도로 큼직하고, 상품 설명 사진을 보고 예상한 것보다 더 크림치즈가 가득하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들어있다는 양파와 할라피뇨, 베이컨 맛도 나고, 아래쪽 치즈 누룽지도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