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마키아또, 하단에 캬라멜 시럽을 2펌프 깔아줬기 때문에 캬라멜 마끼아또!모든 시럽이 핫메뉴는 2펌프, 아이스메뉴는 3펌프가 기본이라고 한다. (샷 또한 핫메뉴 1샷, 아이스메뉴 2샷이 보통) 거품을 충분히 낸 우유를 먼저 준비하고, 우유를 1/3 붓고, 잠시 후 샷 자리만큼 빼고 우유거품을 마저 채워준다.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얇게, 점이 자리 잡으면 적당히 많은 양을 균일하게 부어준다. 너무 세게 부으면 아래 우유와 시럽에까지 섞여버린다. 예쁘게 낸 후, 스틱 스푼을 가운데로 넣어 시럽과 우유가 섞이게끔 저어서 마신다. (거품은 안 깨지도록!) 카페모카, 역시 초코시럽 2펌프 + 에스프레소를 잘 섞어주고, 카푸치노처럼 충분한 거품을 부어준 뒤, 초코시럽을 뿌려준다.시럽은 컵 상단 5센치 정도 높이에서..
뜨아, 아아, 라떼(뜨) 리스트레또, 에스프레소, 룽고 1샷, 1.5샷, 2샷 각각 맛 비교하는 시간이었다. 리스트레또가 부드러운 맛, 에스프레소가 여러 향과 맛이 풍부한 맛, 룽고는 쓰고 무거운 맛으로 느껴졌다. 왜 에스프레소가 일반적인지 알 듯 했다. 룽고로 1잔을 만드는 게 가성비며 커피맛을 강하게 내는 데 유리하다는데, 내 취향은 아니다. 대학교 내 카페가, 물론 다른 문제도 많았겠지만 진하지도 않은 게 쓰고 재맛이 나서 정말 맛이 없었다. 아이스 메뉴는, 얼음을 가~득히 / 샷을 부을 땐 얼음 하나를 특정해서 훽! 그래야 덜 미지근해지고, 얼음도 한 개만 녹고. 훽 붓지 않으면 샷잔을 타고 흘러버린다.
그 과테말라 원두를 밤에 내려뒀다다가 가져온건데, 쓴 재 맛이 난다. 마시고 나서 남는 향은 고소한 Nutty가 맞는데, 과하게 추출돼서 더 그렇지 싶다. 시간이 지나며 향도 날아가기도 하고. 10회 이상 펌핑하면 반쯤 투명한 물이 나오는데, 다음 번에는 그 전까지만 추출해봐야겠다. 빨리 콜드브루 메이커를 사거나! 앗, 물을 더 타니 무난한 맛이 됐다. 보기에 엷어보여서 많이 내렸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듯하다. 춥고 바빠지니 사진이 다 꼬질해서 속상하다. 예쁜 것도 많이 찍어야겠다.
에스프레소를 잔에 바로 받고 물을 나중에 넣은 것(내 입엔 향이 더 많이 나고 맛있었는데, 이 편이 더 부드럽다고 하더라. 균일하게 나오지 않은 에스프레소 양의 차이인지도) VS 물을 먼저 받고 샷을 넣은 것(얘가 일반적이고 맛이 더 진하다고 함, 하지만 내 건 이게 더 연했다.) 거품 올린 라떼와 플랫라떼(지만 실수로 거품이 좀 들어갔다) 거품 덕에 커피 온도가 덜 식는다! 플랫라떼가 상단 크레마 없이 우유가 충분히 섞여있어 우유맛이 더 나고 부드러운 느낌이고. 꼼빠냐 에스프레소 사용 직전 네 번쯤 더 흔들고, 벽에 붙인뒤 한 바퀴 두르고 가운데에서 멈춰서 조금 더 쏘(?)면 크고 균일한 꽃모양이 나온다는데... 한 번 밖에 안해봐서 모르겠다. 벽에 붙이는 건 고사하고 너무 세게 나와서...! 너무 달..
삼만 원 조금 안되게 주고 산 핸디형 에스프레소 머신과 스타벅스 원두. 머신을 받고 급하게 산 건데, 원두 구매 다음날 오늘의 커피/아이스커피 무료 쿠폰을 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천 원짜리 다이소 거품기. 저렴하고 작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샀는데, 역시 통 형태로 생긴 우유거품기 거품이 더 조밀하고 좋다. 그래도 살짝 데운 우유에 거품을 내서 올리면 더 고소한 느낌이라 좋다. 아침, 작은 보틀에 연유 위에 에스프레소(라기엔 엷은 커피) 그리고 거품 낸 우유를 얹었다. 짧은 출근길이지만 급히 통을 흔들며 오니, 거품이 다 죽어서 거품 낸 보람은 없었다. 커피만 담아와서, 뜨거운 물을 채워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당연히 평소 회사에서 먹던 G7이나 카누보다는 훨씬 맛있어서 좋다!
플라스틱 피스톤으로 더 간단하게 생긴 제품을 먼저 봤는데, 이게 회사 복지몰에서도 가장 최저가고 튼튼해보여서 샀다. 여러 제품 후기를 보면, 압이 걸리면 추출하기 힘들다고 되어있고, 여기에도 30회가량 펌핑해서 추출하게 된다고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된다. 5~10회 사이로 다 나온다. 내가 잘 잠그지를 못하는지, 원두 가루가 너무 굵은지 생각 중이다. 이건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머신으로 커피머신인 듯한 굵은 원두 내려봤을 때. 그래서 엷지만, 편하게 먹기엔 괜찮았다. 이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250g, \18,000)그라인드 옵션을 [에스프레소용]으로 했는데도 입자가 평소 만지던 것보다 훨씬 굵은 느낌이다. 플라스틱 뚜껑이지만 나름대로 힘껏 탬핑하고 봐도, 곱고 매끈한..
에스프레소가 계속 엉망이었다. 왜지? 크레마가 너무 적었다. 우유, 중앙에서 약간 우측 / 쉭 소리 날 정도 6초(고운 거품, 75-80퍼가량 참) / 혼합 충분이, 뜨거울 정도(70도 안팎) 에스프레소는 180ml잔 손잡이 아래쪽 정도까지 / 스팀밀크는 본통과 데운 통 오가며 우유와 거품 잘 섞어줌 손잡이(좌측 기준점) + 하단~중간으로 천천히 진행 10cm가량 위에서 확 / 곧바로 양 줄여서 잔의 반 가량 채우고 / 코 1cm가량 아래와 + 하단 만나게 / 일정한 많은 양(거품) 수직으로 떨어지게, 천천히 중앙으로 / 충분히 소복할 정도까지 다음 주부턴 일찍일찍 가야겠다. 한 주 빠지니 놓친 것도 많고, 연습도 너무 부족하다. 맛도 없었다... * 거품은 너무 많이 만들 필요 없고, 조밀하고 적당하게..
1주에 이어 에스프레소 이론과 실습. 이론은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 도피오(투샷)과 크레마, 잘 내려진 에스프레소의 모양 등을 배웠다. 실습 후 그라인더 청소까지 배우고 늦게 마쳤다. 그래도 그라인더 분해해보는 건 재밌었다. 화장품 냄새며 미끄러울 염려에 핸드크림도 못바르고, 맨손으로 세제도 만졌더니 손이 뻣뻣하다. 오늘도 자세 칭찬받았다. 다음주엔 제때 나와서 택시 안 타도록 해야지! 마치고 바로 남자친구 만나겠다며 옷 골라입고 나왔는데, 급히 골라 옷도 별로인데다 청소까지 하느라 고생하고 나니 어차피 엉망이다. 다이소 베베샤 마이보틀(₩2,000), 실리콘 얼음틀(₩2,000) 사서 또 얼려두었다. 600ml, 비슷한 크기에 천 원짜리들도 있지만 이천 원짜리만 뚜껑에 고무파킹이 있고 내열온..